'2024년 한글로 된 노벨문학상을 읽게 되다' 작가 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
한글로 된 노벨 문학상 '채식주의자' 작가 한강, 한국인 최초, 아시아 여성작가 최초
2024년 10월 10일(한국시간) 스웨덴 한림원은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대한민국 소설가 한강으로 발표됐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던 故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 수상이다.
한강작가는 아시아 최초 여성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되기도 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는 상금 1100만 크로나(13억4000만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되며, 이날 문학상에 이어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과거 소설가 한강 작가는 23년 메디치 외국문학상(작별하지 않는다/I Do Not Bid Farewell), 2016년 맨 부커 국제상(채식주의자/The Vegetarian), 2015년 황순원문학상(눈 한송이가 녹는 동안), 2014년 만해문학상(소년이 온다/Human Acts), 2005년 이상문학상(몽고반점)을 수상하기도 했었다.
‘채식주의자’는 트라우마를 가진 한 여자가 폭력을 거부하기 위해 극단적인 채식을 하는 이야기며,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담은 장편소설이다. 과거 5.18을 다뤘던 '소년이 온다'와도 그 결을 같이 한다.
작가 한강의 아버지는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유명한 소설가 한승원으로 과거 한강 작가가 이상 문학상을 수상하며, 부녀가 모두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수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내가 다 자랑스럽다, 이제 한국문학도 외국인들이 배우겠다, 이번에도 문과가 해냈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는 정말 최고의 작품임' 등의 감동에 겨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강 작가 수상에 대하여 (by. 스웨덴 한림원)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2024 is awarded to the South Korean author Han Kang, “for her intense poetic prose that confronts historical traumas and exposes the fragility of human life.” In her oeuvre, Han Kang confronts historical traumas and invisible sets of rules and, in each of her works, exposes the fragility of human life. She has a unique awareness of the connections between body and soul, the living and the dead, and in her poetic and experimental style has become an innovator in contemporary prose.
2024 년 노벨 문학상은 역사적 외상에 맞서고 인간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으로 한국 작가 한강 (TAG1)에게 수여된다. “ 그녀의 작품에서 한강은 역사적 외상과 보이지 않는 규칙 세트에 직면하며, 각 작품에서 인간의 삶의 취약성을 드러냅니다. 그녀는 몸과 영혼, 살아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 사이의 연결에 대한 독특한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되었습니다.
노벨문학상 공식 홈 : https://www.nobelprize.org/
노벨 문학상 2020년대 역대 수상자
- 2021 압둘라자크 구르나 - 탄자니아/영국 - 영어 - 낙원(소설)
- 2022 아니 에르노 - 프랑스 - 프랑스어 - 세월(소설)
- 2023 욘 포세 - 노르웨이 - 노르웨이어 - 3부작(소설)
- 2024 한강 - 대한민국 - 한국어 - 채식주의자(소설)
내구만사-세상만사 @2024
자료 THE NOBEL PRIZE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