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리뷰] ‘홍천기’ 김유정과 삼신할망 문숙의 신비한 만남이 또 한번 이뤄졌다. / 8화 예고
홍천기는 회차가 거듭할 수록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는데, 1화의 6.6%보다 상승한 10.2%의 시청률을 6화에서 달성하기도 했다.
삼신할망과 홍천기
삼신할망은 홍천기와 하람을 운명의 짝으로 점지한 신인데, 맹아로 태어나 죽을 위기에 처한 홍천기를 구해주고, 하람의 몸에 마왕을 잠시 봉인한 게 바로 삼신할망이다.
삼신할망은 등장할 때마다 홍천기와 하람 주변에 신묘한 일들을 불러일으켜, 두 사람의 인연을 붉은 실로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
9월 27일 방송된 ‘홍천기’ 7회에서는 홍천기와 삼신할망의 만남이 있었다.
홍천기는 삼신할망의 등장에 깜짝 놀란 채 손에 쥔 그림을 사수했는데, 삼신할망은 두 눈에 장난기를 가득 담은 채 홍천기의 그림을 계속해 달라고 요청한다.
삼신할망은 홍천기에게 의미심장한 말들을 던지고, 또 홍천기를 위기에서 구해주기도 하며 특별한 존재감을 발산하기도 했다.
“너 가마 탈 일 있겠다”라는 삼신할망의 말이 있은 뒤 홍천기는 19년만에 하람을 가마 안에서 다시 만났으며, 삼신할망은 마왕이 홍천기를 노린다는 것을 미리 알고 보호해줘 또 다른 반전을 선보였다.
삼신할망이 나타날 때마다 홍천기에게 설레거나 불안한 일들이 벌어졌기에, 아픙로 홍천기와 삼신할망의 만남이 과연 어떤 일들을 야기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홍천기’ 7회에서는 매죽헌화회 장원을 한 홍천기의 고화원 입성에 큰 문제가 생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이러한 홍천기를 위해 나선 양명대군(공명 분)의 행보가 극 전개에 탄력을 붙였다.
양명대군과 홍천기
양명대군은 자신의 마음을 자꾸만 사로잡는 홍천기와 그녀의 그림에 남다른 감정을 품게 되었다.
어명으로 어용복원 작업을 할 신령한 화공을 찾는 데 애쓰던 중, 홍천기가 그 신령한 화공임을 알게 된다.
양명대군은 “고화원에 들어가 나와 함께 그 진상을 파악해 보지 않겠느냐”라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마음이 가는 여인 홍천기와 어용복원 작업이 연결된 만큼, 양명대군이 이와 관련해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6회에서 안효섭과 김유정, 두 사람이 서로 어린 시절 복사꽃밭에서 추억을 쌓은 소년,소녀라는 것을 알고 입맞춤을 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기도 했었다.
그러나 입맞춤 후 하람은 홍천기를 밀어내며 “지난 인연은 잊으셔야 합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왕실에 대한 오랜 복수를 계획해 온 하람은 홍천기를 곁에 두면 그녀가 위험해지기에 밀어냈던 것이다.
홍천기 OST 에일리
7화 방영 전 오후 6시, 가수 에일리가 ‘홍천기’ 네 번째 OST가 공개됐다.
엑소(EXO) 백현-마마무 솔라-양다일의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 속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의 네번째 OST를 이을 가창 주자로 에일리가 발탁됐다. 에일리는 ‘너의 눈물이 나의 눈을 적실 때’라는 곡으로 리스너들에게 귀호강을 선물한다.
‘홍천기’ OST Part.4 ‘너의 눈물이 나의 눈을 적실 때’는 이미 방송에 삽입되어 수많은 시청자들의 출시 문의가 쇄도했던 곡이다.
‘홍천기’ OST Part.4 ‘너의 눈물이 나의 눈을 적실 때’ OST 다시듣기
[8회 예고] "송구하옵니다 대군 나리 천기는 이대로 보낼 수 없사옵니다" 안효섭VS공명, 김유정 두고 신경전 폭발!
사진 SBS '홍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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